빌려 쓰는 지능
연작 4편 ·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읽기를 권합니다.
-
소버린 AI: 미국이 모델을 끄던 날, 각국이 자기 AI를 짓기 시작했다
소버린 AI(AI 주권)란 무엇인가. 미국이 앤트로픽 페이블 5·미토스 5를 외국인에게 차단한 사건에서 출발해 데이터·모델·컴퓨트라는 세 층위의 주권, 그 진짜 병목, 그리고 한국 '국가대표 AI' 프로젝트까지. AI 의존이 안보 문제로 바뀐 흐름을 되짚는다.
-
정액제는 왜 AI 에이전트 앞에서 무너지는가: 앤트로픽이 종량제를 꺼냈다 거둔 이유
구독 정액제는 왜 AI 에이전트의 자동 사용 앞에서 깨지는가. 앤트로픽이 Agent SDK·종량제 크레딧 분리를 시행일에 거둔 사건에서 출발해, 평균 가격제·한계비용·유닛 이코노믹스로 그 구조를 읽는다. OpenAI 가격전쟁과 IPO라는 시장 변수까지.
-
클릭이 사라진 웹에서 글을 쓴다는 것: 제로클릭, HTTP 402, 그리고 GEO
제로클릭(zero-click)이란 무엇인가. 검색과 AI가 답을 그 자리에서 줘버려 클릭이 사라지는 시대, 글을 쓰는 사람은 무엇으로 보상받는가. 30년 잠자던 HTTP 402 코드를 깨운 봇 통행료(pay-per-crawl)와, 정반대로 문을 여는 GEO(생성형 엔진 최적화)라는 두 출구를 살피고, 인용이라는 새 통화와 제작자가 붙들 방향성까지.
-
1인 유니콘은 가능한가: AI가 팀을 대체할 때 끝내 남는 것
1인 유니콘(one-person unicorn)이란 무엇인가. 샘 올트먼의 내기에서 시작된 이 말은 AI 에이전트로 팀 전체를 대신하는 솔로 창업자의 시대를 가리킨다. 솔로가 불리하다는 통념을 뒤집는 데이터, 그럼에도 AI가 채우지 못하는 팀의 세 기능(실행·검증·완충), 그리고 혼자 성공한 사람들이 사실 혼자가 아니었다는 연구까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