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
30편의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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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은 공짜가 아니다: 머릿속에 미뤄둔 지식 부채와 단일 진실의 값
단일 진실(SSOT)을 만드는 일은 그동안 사람 머릿속에 미뤄 둔 '지식 부채'를 갚는 일이다. 암묵지를 밖으로 꺼내는 비용은 왜 큰지, 그것이 공공재라서 왜 과소공급되고 조직 반발을 부르는지, 그 값을 낮추는 법은 무엇인지, 효용을 기여자에게 되돌려 주는 인센티브는 어떻게 설계하는지 헤아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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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전트와 함께 글을 쓴다는 것: 더 멀리 가는 법과, 끝내 내가 써야 하는 한 줄
AI 에이전트와 함께 글을 쓰면 더 빨리, 더 멀리(번역·검색·접근성) 쓸 수 있다. 그 효용과, 글쓰기가 곧 사고라는 반론(폴 그레이엄·테드 창·코리 닥터로), 그리고 내가 이해하는 것만 쓸 수 있다는 감독의 책임까지. 저자성은 누가 타이핑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책임지느냐에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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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전트는 흔들리지 않는 진실을 원한다: 단일 진실(SSOT), 1991년의 답, 그리고 Git이 기준이 된 이유
단일 진실(Single Source of Truth)이란 무엇인가. 같은 사실의 복사본이 흩어지면 값이 어긋난다는 오래된 문제가, AI 에이전트가 정보를 믿고 곧장 행동하는 시대에 왜 다시 결정적으로 중요해졌는지. 1991년 멀티에이전트 진실유지 연구에 이미 답이 있었다는 점, Git이 진실의 기준이 된 이유, 그리고 '단일 진실은 신화'라는 반론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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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제할 수 없는 똑똑함은 똑똑함이 아니다: 멀티 에이전트에서 단일 에이전트로
여러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(multi-agent)를 왜 단일 에이전트(single-agent)로 되돌렸나. 개인용 AI 비서를 1년 가까이 손수 꾸린 기록으로, 맥락 공유·에이전트 감독 비용·앱 종속성(lock-in)·지식 관리의 관점에서 왜 단순함이 이겼는지를, Cognition의 'Don't Build Multi-Agents'와 Anthropic의 멀티 에이전트 리서치와 나란히 놓고 따져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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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릭이 사라진 웹에서 글을 쓴다는 것: 제로클릭, HTTP 402, 그리고 GEO
제로클릭(zero-click)이란 무엇인가. 검색과 AI가 답을 그 자리에서 줘버려 클릭이 사라지는 시대, 글을 쓰는 사람은 무엇으로 보상받는가. 30년 잠자던 HTTP 402 코드를 깨운 봇 통행료(pay-per-crawl)와, 정반대로 문을 여는 GEO(생성형 엔진 최적화)라는 두 출구를 살피고, 인용이라는 새 통화와 제작자가 붙들 방향성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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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액제는 왜 AI 에이전트 앞에서 무너지는가: 앤트로픽이 종량제를 꺼냈다 거둔 이유
구독 정액제는 왜 AI 에이전트의 자동 사용 앞에서 깨지는가. 앤트로픽이 Agent SDK·종량제 크레딧 분리를 시행일에 거둔 사건에서 출발해, 평균 가격제·한계비용·유닛 이코노믹스로 그 구조를 읽는다. OpenAI 가격전쟁과 IPO라는 시장 변수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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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MC 점도표(dot plot)는 무엇이고 왜 금리와 시장을 흔드는가: 19개의 점이 그리는 미래
FOMC 점도표(dot plot)란 무엇인가. 미국 연준 위원 19명이 익명으로 찍는 금리 전망 점도표의 기원(2012년)과 읽는 법, 중앙값과 중립금리의 의미, 점도표가 채권·주식·대출이자를 움직이는 원리.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, 점도표는 예측이지 약속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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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버린 AI: 미국이 모델을 끄던 날, 각국이 자기 AI를 짓기 시작했다
소버린 AI(AI 주권)란 무엇인가. 미국이 앤트로픽 페이블 5·미토스 5를 외국인에게 차단한 사건에서 출발해 데이터·모델·컴퓨트라는 세 층위의 주권, 그 진짜 병목, 그리고 한국 '국가대표 AI' 프로젝트까지. AI 의존이 안보 문제로 바뀐 흐름을 되짚는다.